역행자9 역행자 리뷰 3-1탄. 셜록홈즈 되기(정체성 만들기) 중학생 때 한창 셜록홈즈에 빠졌다. 나도 셜록홈즈처럼 추리를 하는 괴짜이고 싶었다. 그래서 셜록홈즈처럼 되기 위해 셜록홈즈를 따라해 보기도 하고, ‘셜록홈즈가 되는 법’에 대한 책을 읽어보기도 했다. 나는 셜록홈즈가 되기 위해, 그리고 무엇이든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다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은 어려웠다. 특히 셜록홈즈가 되는 건 뚜렷한 결과가 없었다. 이때마다 ‘내가 진정 원하는 목표가 아니었던 건가?’란 의구심이 들었다. 결국 셜록홈즈가 되는 건 내 목표가 아닌 것 같아 그만두기로 했다. 정말 내 목표가 아니었을까? 나는 의 ”정체성 만들기“를 보고 목표가 아니라 방법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셜록홈즈가 되는 건 내 목표였다. 하지만 나의 자유의지를 너무 믿었다... 2023. 11. 14. 역행자 리뷰 3탄. 정체성 만들기에 대하여 나는 성공, 자기계발 분야를 좋아한다. 그래서 유투브도 자주 보고, 책도 좀 본다. 요즘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무의식, 시각화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상상(시각화)하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 내용을 에서 접했는데 신세계였다. 그래서 에 따라 원하는 목표를 쓰고, 마음속에 새겼다. 그 당시에 나는 집 한 채를 구매했다. 처음에 경매를 시도했다가 낙찰이 안 되어서 매매를 했다. 왜 그렇게 집 구매에 혈안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 매매했다. 당연히 모은 돈이 없었다. 바로 전세입자를 맞추어서 매도자에게 돈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4월은 사람들이 저마다 집을 구한 조용한 시기였다. 부동산 사장님도 세입자를 구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라고 이야기했다. 나에게.. 2023. 11. 14. 역행자 리뷰 2탄. 질투보다 배움의 자세를 가지려면 질투보다 배움의 자세를 가지려면 얼마 전,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대학 동기의 취업 소식을 접하였다. 동기는 회사에서 받은 입사 축하 메시지를 캡처하여 올렸는데 말미에 적혀 있는 회사 이름이 대박이었다. 바로 이름 대면 누구나 알만한 미국 대기업인 것이다. 나는 댓글로 동기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내 감정이 온전히 ‘축하, 친구가 잘 되어서 기쁨’은 아니었다. 한쪽 구석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감정이 들었다. 같은 대학교를 다니는 동안, 나와 비슷했는데 어쩌다가 격차가 벌어졌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예전에 ‘격차’ 관련된 유투브 동영상을 본 적 있었는데 2,30대부터 조금씩 격차가 나다가 40대가 되면 격차가 크게 느껴진다고 한단다. 나는 벌써부터 그 동기와의 격차를 느꼈다. 내가 느낀 ‘묘.. 2023. 11. 9. 역행자 리뷰 1탄. 서점에서 역행자를 만나다(읽게 된 계기) 주말에 서점에 갔다. 남자친구가 책 한권을 사준다고 하여 졸래졸래 따라갔다. 책을 한권만 고를 수 있기 때문에 나는 굉장히 신중했다. 이 많은 책 중에서 무슨 책을 고를지 고민이 되었다. 고민 끝에 역행자 확장판을 구매했다. 나는 자청의 유튜브를 즐겨봤지만 역행자 책을 한 번도 보지 않았다. 베스트셀러인 책을 읽으면 유행 따라 읽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나는 유튜브로 자청의 생각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정말 확실히 알고 있었을까? 그러면 내가 왜 ‘돈 버는’ 고민을 하고 있을까? 나는 자청의 성공 방법을 몰랐다. 그는 어떻게 (자칭)‘찐따, 오타쿠’에서 불과 몇 년만에 경제적 자유를 얻었을까? 자청의 성공 방법은 내가 따라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성공했는.. 2023. 11. 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