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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자기계발

[첫번째 이야기]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었는가? 학교 정규 수업에 관하여

by 성그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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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노동, 돈에 대한 것>

- 학교 정규 수업이 있는 이유

나는 성인이 된 후 학교 정규 수업이 왜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오히려 학생 때의 시간을 학교가 뺏어가는 느낌이었다.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교과목이 성인되어선 거의 쓸 일이 없었다. 다른 새로운 걸 배워가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정규과목의 중요성을, 왜 사람들이 요즘이 가장 돈 벌기 쉬운 시대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많은 깨달음이 있었지만 이 리뷰를 쓰기로 마음먹은 대목은 바로 "시간의 밀도"를 읽으면서부터이다. 숙련노동과 저숙련노동의 차이가 나온다. 둘은 같은 시간 동안 성과의 차이가 다르다. 그래서 숙련노동이 돈을 더 받는 것이다. '성긴(물건의 사이가 뜨다)' 시간을 숙련노동으로 빠르게, 밀도있게 성과를 낸다. 여기에선 '스톡'과 '플로우'의 비유가 나온다. 

노동력이라는 댐(스톡)에서 노동이라는 물(플로우)이 흘러나온다. 스톡은 재산처럼 일정 시점에 측정한 쌓여 있는 양이며, 플로우는 월급이나 시급처럼 일정 기간 동안 흘러나오는 양이다.

스톡으로서의 시간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은 교육과 훈련에 드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스톡을 위해 드는 일정 규모를 넘는 자금이 필요하다.  학군 좋은 지역으로 이사 가기 위해 일반 지역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한 것과 같다. 이 자금은 많을수록 좋다. 10만원으로 투자하는 것과 100억으로 투자하는 것은 전혀 다른 스케일의 결과를 낸다.
만약 한명의 '스톡으로서의 시간'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 온 가족이 뛰어든다면? 이렇게 가족이 대등하여 '스톡으로서의 시간'을 만들어내면 "특정 직종의 계층화"가 되어버린다. 앞서 언급한 '숙련노동'은 "계층화"가 되어 개인이 스스로 이루기엔 장벽이 더욱 높아진다. 결국 일정 규모의 경제력을 갖춘 사람만이 그 장벽을 넘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장벽을 허물려면, 즉 "특정 직종의 계층화"를 없애려면 국가 차원의 교육비 지원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복잡 노동의 교육비가 공적 부담으로 충당될 때, 복잡 노동을 담당하는 것은 자금 부담 능력을 갖춘 계층이 아니라 해당 노동에 흥미와 소질을 갖춘 이들이 될 것이므로 사회 전체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예전엔 학교 정규 교육이 쓸모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정규 교육은 더 심한 계층화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예방책이었음을 알았다. 요즘 공부를 안 해도 먹고 살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곤 하지만 지금도 좋은 학벌이 주는 가치는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그러니 자신이 정말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목표가 명확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면 공부를 하자.

 

오늘의 결론 : 공부를 하자.

 

<알게 된 단어>

- 유비하여 : 맞대어 비교하다. 두 개의 사물이 여러 면에서 비슷하다는 것을 근거로 다른 속성도 유사할 것이라고 추론
- 물신 : 신령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여 숭배하는 동식물, 물건
- 성긴 : 물건의 사이가 뜨다.
- 수세적 : 현재의 상태를 지키고자 함
- 즉자적 : 그 자신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책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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