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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저자 : 이미예
출판 : 팩토리나인
발행 : 2020/2021
<서론>
나는 청소년 때 이후로 소설책을 읽은 적이 없다. 내게 책이란 "문제 해결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식을 얻기 위한 비문학을 더 많이 읽었다. 그러다가 비교적 최근에 <달러구트 꿈 백화점> 책 표지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달러구트"란 말도 판타지 느낌이 강했고, 책 표지에 그린 일러스트도 왠지 환상의 세계로 초대하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은 읽어봐야지 생각했고, 좋은 기회로 읽을 수 있었다.
첵은 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이어진 내용인데 중간중간 에피소드 형식으로 나오는 부분도 있었다. 책 한권 당 거의 200~300페이지 정도로 구성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분량임에도 재미있어서 빠르게 읽었던 것 같다. 거의 2~3일 만에 본 것 같다. 그만큼 몰입감이 있었고, 상상도 잘 되었던 책이었다.
<본론>
이 책은 페니라는 여자 주인공을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페니는 달러구트가 운영하는 꿈 백화점에 직원으로 취직했다. 꿈을 판매하는 일을 하면서 다양한 손님을 만나게 된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위주로 말하고자 한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꿈을 사갔던 손님들이 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꿈속에서 트라우마가 계속 나타나서 힘들다고 환불 요청을 해왔다. 어떤 사람은 시험 보는 꿈, 어떤 사람은 군대에 들어가는 꿈을 계속 꾼다고 한다. 이때 달러구트가 이야기한다. "정말 싫은 기억이기만 할까요?"
가장 힘들었던 시절은, 거꾸로 생각하면 온 힘을 다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던 때일지도 모르죠. 이미 지나온 이상,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법이랍니다. 그런 시간을 지나 이렇게 건재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야말로 손님들께서는 강하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환불했고, 어떤 사람은 이왕 부딪쳐봐야겠다고 하며 나갔다. 그렇게 시험을 보는 일, 군대 들어가는 트라우마는 각자의 방식으로 싸워서 이겨냈고, 그날 이후로 트라우마가 꿈에 나오지 않았다.
이 에피소드를 보고 트라우마는 결국,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렸구나 이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트라우마로 남을만큼 고통스러운 일을 지내고 오늘까지 있는 모두가 새삼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가 아닌 "살아남은 자가 강하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트라우마는 고통스럽지만 그러한 것들로 인해 강한 '나'가 만들어졌다. 그러니 트라우마를 고통스러운 것으로 보는 것보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겨낸 것으로 바라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슬펐던 에피소드도 있었다, 바로 익명의 손님께서 당신에게 보낸 꿈 이야기였다. 여기에선 젊은 부부와 남자가 손님으로 나온다. 부부와 남자는 각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슬픔을 가졌는데 그 사랑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꿈에 나온 내용이었다. 이 부분은 너무 슬펐다. 새삼 소중한 사람을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2편 마지막 즈음에 나오는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신과 제자 이야기?>가 등장한다. 신이 3명의 제자들에게 과거와 미래와 꿈을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꿈 백화점 직원들은 재미삼아 이 3명의 제자 성향 중 본인은 어느 성향인지 심리테스트를 했었다. 페니는 과거를 선택한 제자와 같은 유형이란다. 페니는 3명의 제자들이 각각 독립적인 객체의 관점에서 생각을 한다. 하지만 달러구트는 세 제자와 신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단다. 세 제자가 세 명의 각기 다른 사람이 아니라, 시절에 따라 변하는 사람의 세 가지 모습이 아닐까 하고. 태어난 그 순간부터 '내 시간이 오롯이 존재하기에 시간의 신은 나 자산이다.'라고 생각하면 내가 나인 게 너무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니?
이 부분을 읽고 작가가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던 건 아닐까 이 생각이 들었다. 정말 잘 짜여진 구조여서 신기했다. 시간의 신은 나 자신이란 말을 보면서 정말 그런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결론>
작가는 이 책을 쓰면서 사람들에게 시간에 따라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정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건 아닐까 싶었다. 그 감정들에 대처하는 방법을 "꿈"이란 소재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것 같았다.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면서 사람들에게 지금 힘든 일, 아픔이 있을지라도 극복해보자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나는 지금 조금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데 달러구트를 보면서 위안되었다. 소재 자체가 참신했고, 교훈도 따뜻해서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행복과 판타지를 같이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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