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대담한 선택 천리 길도 한 걸음 부터

 

일론 머스크 대담한 선택 - 국내도서 | 쿠팡

 

1. 책을 읽게 된 이유

나는 현재 어플을 만들고 있다. 하고 싶은 사업 아이디어는 있는데 실현하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돈은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내가 할 줄 알면서도 파급력이 있는 걸 생각한 것이 어플 개발이었다. 돈을 벌려면 서비스나 상품이 있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상품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자본이 어느정도 필요하다. 하지만 서비스는 다르다. 서비스는 내 시간과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무형 상품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어플 개발을 선택했다. 이걸 빨리 만들어야 다음 스텝으로 갈 수 있다. 이렇게 마음먹고 어플을 개발하려고 배우고 있는데 막상 생각보다 힘들었다. 그리고 당장 급한 게 아니다보니 조금씩 뒤로 미루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내 목표를 한 곳으로 집중하기 위해 동기와 자극이 필요했다. 그렇게 일론머스크 책을 골랐다.

 

2. 책을 통해 얻게 된 것

금수저를 제외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돈도 없는데 미래도 불확실하다. 그래서 사업에 뛰어들기가 망설여진다. 일론도 그랬다. 인터넷에 관심이 생겼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인터넷 기업에 직장을 다니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지원서를 냈다. 하지만 감감무소식이었다. 일론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10만 달러의 학자금 대출이 있던 그는 인터넷 회사를 직접 차리는 것이 제일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렇게 2000달러가 조금 넘는 돈과 컴퓨터 한 대가 있는 상태에서 사무공간을 빌려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직원은 일론의 동생 킴벌과 인턴 몇 명이 전부였다. 그렇게 zip2가 탄생했다. 

다른 경험담을 들으면 좋은 동료와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좋은 동료는 고사하고 컴퓨터 언어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내주변에는 거의 없다. 나에게는 혼자서 시작했다는 경험담이 필요했다. 혼자서 어떻게 시작했는지 그리고 어느정도로 헌신해야 하는지 초반의 이야기가 필요했다.

 이 책은 사업을 막 시작하는 일론의 모습을 잘 담고 있었다. 덕분에 나도 지금 시작하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그리고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일론머스크는 잘 알 듯이 일에 미쳐있다. 일론처럼 일에 미쳐있는 것까지는 조금 힘들지만 적어도 반은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추천하는 사람

이 책은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데 하기를 주저하는 사람, 1인 기업가에게 추천한다. 세계 부자 일론도 처음이 있었다는 걸 더욱 잘 느낄 수 있고, 그와 비슷하게 하면 된다는 희망도 생긴다. 앞이 보이지 않고, 불안할지라도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과 같은 책을 읽으면 용기를 낼 수 있는 것 같다. 누구나 처음이 있다. 정말 대단한 사람도 처음이 있다. 끝, 목표를 보면 너무 거대해서 금방이라도 포기할 수 있지만 누군가의 처음 그 작은 한걸음부터 조금씩 밟으면서 앞으로 나아간다면 어느새 목표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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