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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리뷰 7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자기계발서 추천

성그 2023. 11. 20. 22:22

 

나는 돈을 잘 벌려면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얼마나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고, 문제 해결의 퀄리티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수입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이 책도 나와 같이 말하고 있다. 여기에 자청은 조금 더 깊게 말해주고 있다. 바로, ①상대를 편하게 해주기와 ②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면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두 가지를 듣고 공감이 되었다. 먼저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를 살펴보자. 사람들은 게임과 SNS에 시간을 소비한다. 즐겁기 때문이다. 그래서 게임사가 돈을 잘 벌곤 한다.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는 오늘날을 생각해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오늘날은 사람들의 불편함을 알고 개선하는 자들의 작품이다. 자전거는 왜 나왔을까? 자동차는 왜 나왔을까? 바로 사람들이 공간의 제약을 불편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전거가 나온 것이고, 바퀴 달린 차가 나왔다. 차가 나와서 운송수단의 발전은 끝일까? 아니다. 운전자의 불편함이 있다. 피곤할 때는 운전을 제대로 하지 못해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그래서 운전자가 없어도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인 자율주행 차를 만드려는 것이다. 또 자율주행 차를 만들면 운송수단의 발전은 끝일까? 아니다. 목적지까지 가는 속도를 더 줄이거나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다. 이렇듯 사람들의 불편함은 끝이 없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항상 무언가가 나온다. 그럴 때마다 해결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그 사람들은 부자가 된다.

그래서 나는 '편하게 해주기' 부분에서 사업을 생각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중요시되는 건 '건강'이다.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건강'을 생각하곤 한다. 그래서 건강한 음식 찾기도, 운동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건강'은 우리 몸을 귀찮게 한다. 좋은 음식을 챙겨먹기 위해서 집밥을 해먹거나 샐러드를 먹는다. 하지만 달고 짠 음식에 맞춰진 현대인의 입맛엔 '건강'한 음식이 삼삼하게 다가온다. 맛에 재미가 없다. 거기에 직접 해먹는다면 얼마나 귀찮을까. 나도 무얼 해먹는 게 귀찮다. 그렇지만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건강한 음식이 비싸다. 싸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없을까?

특히나 직장인은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점심 식사를 해도 입이 심심할 때가 많다. 나는 저녁을 좀 제대로 먹고 싶어서 가볍고, 심심한 입을 살짝 가라앉힐 수 있는 간식을 선호한다. 그러면서도 싸서 부담없이 사먹고 싶다.

이 모든 걸 충족시키고 싶었다. 그래서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 다행히도(?)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이 별로 없고, 상세설명 또한 별로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다들 비슷하게 상세 설명을 적고 있다. 나름 블로그, 페이스북, 스마트스토어 등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제품을 만들어서 파는 건 문제가 안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현재 시장 조사 중이고, 내년 즈음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를 너무 급하게 하는 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 천천히 구상만 하고 실현을 하지 않은 아이템이 너무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만의 기한을 정했다. 원래 목표를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안 될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이번에는 진짜 꼭 지키기 위해서 온 동네방네에 내 목표를 말하고 있다.

잘 되든 안 되든 제품을 만들고 출시하는 과정이 내게 큰 경험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걸 발판 삼아 다른 것들도 서슴치않게 시도하는 내가 되겠다. 

 

역행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삼천포로 빠진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