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야기] 한 장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모델100 : 내가 몰랐던 사업 비즈니스 모델 모음집. 사업계획서 작성 필독서
[청림출판]한 장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모델 100 (끌리는 사업 남다른 혁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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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보기>
저자 : 곤도 데쓰로
<비즈니스 모델 100 책 보러가기>
< 서론 >
이 책은 단순히 호기심에 이끌려서 읽기 시작했다. 어떤 것이 정확히 끌렸는지는 모르겠다.그냥 비즈니스 모델 궁금한데? 이 생각으로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상상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내가 몰랐던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했고, 도해까지 잘 되어 있어 읽기 쉬웠다. 그리고 각 장마다 도표와 해석이 있으니 눈에 쉽게 들어왔다. 재미로 읽었던 건데 예상치못하게 다른 곳에 도움이 되어서 신기했다. 이 책은 진짜 비즈니스 모델 100가지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내용도 짧다. 아마 이걸 완독하는데 책을 안 좋아하는 사람도 빨리 읽을 수 있을 것이다.(약 250 페이지)
< 본론 >
이 책은 비즈니스 모델 100가지를 4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설명하고 있다. 물건, 돈, 정보, 사람이다. 나는 "사람" 부분이 제일 신기했고, 비즈니스 구조가 마음에 들었다. 내가 마음에 들었던 비즈니스 모델 몇 가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 정보
1. 지마신용
지마신용은 신용 정보를 갖가지 항목을 가지고 평가한다. 즉, 신용정보를 '생활 전반에 이익을 낳는 점수'로 파악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신용정보를 계산할 때 몇 가지 항목을 보는데 지마신용은 인맥까지 보고 신용 점수를 매긴다. 이 점이 신기했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중국이 만들었는데, 개인정보보호 이슈 때문에 현재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개인정보 이슈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회성과 생활까지 전부 합쳐서 나오는 신용점수라 신기했다. 만약 이 서비스가 한국에도 온다면(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없다는 전제 하에) 나도 한번 해볼 것 같다. 마치 MBTI처럼 말이다.
2. 피리카
피리카는 무단 쓰레기를 앱 사용자가 사진을 찍고, 쓰레기를 회수하면 이용자들이 격려의 피드백을 보내는 구조이다. 이 앱은 사회적으로 골칫덩어리인 무단쓰레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무단쓰레기 데이터를 모아서 다른 시스템 개발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사회공헌하는데 가시적으로 잘 보이는 비즈니스라 이런 서비스를 고안했다는 게 정말 신기했다. 무단쓰레기를 해결하기 위한 비용이 상당히 드는데 이 서비스를 통해 돈도 안 들고,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 매력적이었다.
- 사람
사람에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은 신기하고 좋은 것들이 많다. 이런 서비스가 많이 도입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 중에서 네 가지 정도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1. 빅이슈
빅이슈는 홈리스가 잡지 판매원이 되어 잡지를 판 수익금의 절반 정도를 가져가는 비즈니스이다. 잡지를 구매한 사람은 홈리스의 자립을 도왔다는 것을 느낄 수있다. 이 서비스는 단순 기부금이 아닌, 어떤 행위를 하고 대가를 받는 형태라 자립심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다.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줌으로써 홈리스가 보람과 자립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서비스가 한국에도 있다고 한다. 궁금하면 밑에 링크를 달았으니 확인해보자.
<빅이슈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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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이얼로그 인 더 다크
완전히 어둠을 만든 방에 5~8명 정도 들어가서 몇 가지 행동을 하는 체험이다. 이때 시각장애인도 같이 들어가서 시각장애인의 인솔하에 체험을 하게 된다. 이 체험은 장애인은 사실은 약자가 아니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을 뿐일지도 모른다'라는 깨달음을 주는 시도가 된다. 이러한 체험은 주로 기업의 '팀 빌딩'이나 '리더십' 캠프 등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이론으로만 장애인에 대해 많이 배우곤 한다. 그래서 "약자"라는 타이틀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체험으로 장애인과 함께 어떠한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했던 장애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 이런 체험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을 뿐일지도 모른다.
3. 키치하이크
키치하이크는 모르는 사람들을 초대해서 직접 한 밥을 먹으며 모르는 사람들과 식사 자리를 가지는 서비스이다. 음식에 진심인 사람들은 음식을 만들면 주로 지인과 친구를 초대하곤 했다. 키치하이크는 "지인과 친구" 대신 "모르는 사람"을 초대하는 서비스인 것이다. "모르는 사람" 중에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만약 누군가와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참가비를 지불하고 다른 모르는 사람들과 밥을 먹으며 친분을 쌓아가면 좋을 것이다. 이 서비스는 '음식으로 연결되는 생활을 만든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다. 사람은 사회 활동이 필요하다. 만약 친구나 아는 사람이 없다면 사회 활동을 하고 싶어도 못할 것이다. 모임 앱이 있다고 할지라도 불편할 것이다. 그런데 식사는 다르다. 식사는 사람을 편하게 하는 마성의 행동인 것 같다. 특히나 다른 사람이 만들어주는 요리를 먹으며 모르는 사람들과 친분을 쌓는다니! 이것도 매력적인 비즈니스였다.
4. 이로도리
이로도리는 고급 음식점에서 요리 장식으로 사용되는 잎을 출하하는 비즈니스이다. 이로도리 서비스로 인해 점점 죽어가던 마을이 되살아났다. 고령자가 반 이상 되는 일본의 한 마을이 있는데 활력이 너무 없었다. 그러다가 이로도리 서비스가 도입되어 어르신들이 예쁜 잎을 줍기 시작했다. 잎이라 가벼워서 힘이 들지도 않는다. 거기에 부수익까지 안겨주기 때문에 많은 어르신들이 나뭇잎을 줍기 시작했다. 이로써 하나의 마을을 대표하는 하나의 산업이 되고, 고령자는 건강해졌다. 개인적으로 이로도리 서비스의 결과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나도 마을 하나를 살릴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 결론 >
이 책 마지막에는 비즈니스 모델 도해를 만들 수 있도록 모형(?), 도형(?)까지 나누어주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때 사용되었던 아이콘들을 QR 코드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비록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한국어로 번역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사업계획서를 쓰는 사람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끝으로 나도 이로도리와 같은 마을을 살리는, 지역사회를 살리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
PS.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2019년에 나온 책이라 조금 오래된 감이 있긴 하다. 그리고 일본에 맞춰져 있어서 우리나라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그렇지만 이런 비즈니스 모델을 누군가가 만들었고, 어느정도 파급효과가 있는지 측정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자료이다. 이것 말고도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란 책도 있으니 한번 보자.
<책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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