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이야기] 테크 심리학 : 경외감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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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테크 심리학 : 허영심의 역사와 '자아도취'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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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혹시 경외감이란 단어를 많이 쓰거나 들은 적이 있는가? 나는 교회에서 본 적 있다. 오늘날은 "경외"란 단어를 거의 안 쓰는 것 같다. 그 대신 "신기하다", "감탄하다"와 같은 말을 많이 쓰고 있다. 문득 이 책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단어를 가지고 시대적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느꼈는지 간단하게 나열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할 때 단어는 고유한 뜻을 가졌으므로 시대를 불문하고 다 똑같이 느끼고 생각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시대마다 단어로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느끼는 것이 다르다니 너무 신기하지 않은가?!!? 단어로 파급효과까지 있을 정도니 말이다. 이번 편은 평소에 경외란 단어를 생각하지 않아서 신선했다. 내가 생각했을 때 경외란 "초월적인 걸 보았을 때 느끼는 감정",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것을 보았을 때의 감정"이다. 그리고 이런 감정은 주로 교회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본론>
- 경외의 의미
경외감(9세기) : 존경과 숭배, 두려움이 섞인 감정으로 절대적 권위, 도덕적으로 위대하거나 숭고한 존재, 또는 신비하고 신성불가침한 존재에 대해 심오한 두려움을 품고 자신의 마음을 복속하는 자세이다. - 옥스퍼드 영어사전 -
경외감(오늘날) : 주로 새로운 기계와 장치를 접했을 때 놀라움으로 표현한다. 위대한 존재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경외감은 인간의 한계를 인식하게 해주었지만, 오늘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나 자신이 만들어낸 존재를 상대로 이 말을 사용한다. 자만심과 허영심을 견제하는 역할은 이제 사라지고 말았다.
- 기술의 발전에 따라 경외감의 본래 의미가 약해짐
몇 세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이야기하려면 역시 종교를 빼놓을 수가 없다. 종교는 그만큼 사람들의 사상과 생활에 뿌리깊게 내려 있는 부분이었다. 경외감은 종교적인 의미가 강했는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경외감의 의미도 점차 변화되어 왔다. "피뢰침의 개발"은 여러분에게 어떻게 다가오는가? 나는 '오! 벤저민 프랭클린이 대단하네!' 이 생각만 했다. 하지만 그당시 사람들은 피뢰침은 신을 거스르는 물건이라고 했다. 프로메테우스의 신화처럼 인간이 신의 영역에 범접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의 생각과는 반대로 피뢰침은 신이 내린 번개의 방향을 바꾸었다. 이러면 신이 노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다 19세기에 전보가 발명되었다. 이때는 사람들이 전과 다른 경외감을 표했다. 바로 놀라운 기술은 신의 영역을 인간에게 조금 나누어 준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과는 두려움의 요소가 약해졌는데 범우주적 힘을 새로운 기계와 연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전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도 이와 같았다. 전보는 십자가나 기도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을 초월해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게 해주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의 산물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죽은 자한테도 연락할 것 같았던 전보는 비싼 가격과 일상에서 살아 있는 사람들이 주고받는 단순한 거였다는걸 인지하기 시작했다. 전보를 특별하게 생각했지만 점점 실망으로 바뀌었다.
20세기에는 사람들의 생각이 변화하였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그것은 그저 개인의 천재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기계를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이제 사람들은 기술 속에서 경외감을 발견하곤 한다. 이 경외감은 놀라움과 같다. 하지만 기술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기술을 통해 죽음을 초월하고자 하는 믿음은 없다. 이보다는 자아를 디지털 기술에 넣음으로써 영속하고자 한다.
이렇게 변천사를 보았을 때 경외감의 의미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예전에는 새 기술이 나올 때 무서워했지만 점점 받아들이면서 하나님의 선물이라 불렀다. 하나님의 선물로 인간은 좀 더 특별하게, 신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죽음까지는 정복할 수 없었다. 이제는 갈수록 기술이 너무 많이 발전되어 개인의 천재성이 발현된 거라고 생각을 돌리기 시작했다.
- 경외감 사업, 마케팅
경외감을 활용하여 기술을 만들기도 한다. 기업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여 신자를 만든다. 미켈란젤로도 돈을 받고 벽화를 그리지 않았는가!
<결론>
사람들은 경이로운 광경을 보면 눈에 담아야지 생각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핸드폰을 꺼내기도 한다. 이렇듯 오늘날은 경외를 느끼면 느낄수록 자아가 커진다고 한다. 혼자 온전히 감상하고 싶은 감정과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감정 둘다 느낀다. 의외로 경외는 온라인 속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어떤 게임 유저는 가상 세계를 구하는 탄탄한 스토리의 게임을 할 때 게임 유저와 유대감을 느끼며 세상을 구할 때 경외감을 느낀다고 한다. 나는 "경외감"을 읽고 이런 감정을 잘 쓰는 분야가 사진이지 않나 생각했다. 자연을 아주 멋있고, 독특하게 찍은 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경외감 사업일 것이다. 내가 경외감을 이용하여 사업을 한다면 탄탄한 세계관을 만들어 마케팅할 것 같다. 마치 소설과 같은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소비자가 궁금하게 하고, 모든 진실이 다 풀리면 "미쳤다! 대단하다!"란 감탄이 나오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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